지역사회
지난 8월 28일(금)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부녀회(회장 김일남)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상남도 합천군의 수해 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산양읍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달아마을부녀회는 2020년 8월 17일(월) 달아마을 회관 일원에서 실시한「달아마을 아나바다 알뜰장터」에서 옷 등 생활용품과 선어(우럭)를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 50만 원 및 별도로 준비한 50만 원을 더해 총 100만 원의 수해 복구 성금을 마련하였다.
달아마을부녀회 김일남 회장은 “지난 2003년 태풍 제14호 매미로 피해를 입어 힘들었을 때 보낸 도움의 손길을 기억하고 있고, 지금 그 손길은 다른 이에게 내밀어 주고 싶다. 적은 금액이지만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 합천군은 통영시와 1998년부터 자매의 연을 맺어 각종 행사를 함께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해 왔으며, 통영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해 도움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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