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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운영 중단하였던 경로당 33개소 운영을 6월 14일부터 재개하였다.
이번 경로당 운영 재개는 여름철 무더위쉼터 활용과 함께 경로당 휴관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의 후유증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방한다. 경로당 이용시 경로당 내 식사 등 취식행위는 금지되고,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산양읍은 경로당 재개 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로당 내ㆍ외부 소독 방역 및 환경정비 등의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행동수칙 안내 및 방역물품과 관리대장 비치 등 운영재개에 철저한 준비를 완료하였다.
또한 산양읍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인 행복나눔빨래방을 통해 장기간 휴관으로 오랫동안 세탁하지 않은 대형빨래(이불 등) 세탁서비스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 이용을 위해 힘썼다.
특히, 항촌경로당은 좁고 노후된 컨테이너를 경로당 대신으로 이용하여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2020년 시장님 읍면동 연두순방 시 신축을 건의하여 2021년 1월 경로당 신축을 완료하였으나, 그간 코로나19로 운영이 미뤄졌다가 처음 문을 열게 되었다.
황판규 항촌경로당 노인회장은 “새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드디어 좁고 불편한 컨테이너에서 벗어나 오랜 숙원이었던 깨끗하고 안전한 경로당을 이용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경로당 신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산양읍은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예방 활동과 지도점검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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