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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여중생이 통영소방서 서호119안전센터를 찾아 선물을 두고 가는 마음 따뜻해지는 일이 있었다.
서호119안전센터 직원들은 24일 오전 근무 하던 가운데 사무실 입구에 놓여 있는 종이가방을 보고 살폈더니, 가방 안에는 편지와 함께 손으로 만든 과자와 우유가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자신을 통영여중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라고 밝히며 “언제나 안심해도 되는 동네를 만들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선물을 받아든 서호119안전센터 직원들은 “한 해 동안 쌓인 피로가 한순간 따뜻하게 녹는 듯하다”며 “이름 모를 여중생에게 감사드린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본근 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여중생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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