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통영 지역 주민들이 만든 복합문화축제 ‘티페스타 통영’이 오는 9월 27일(화)부터 10월2일(일)까지 6일 동안 서피랑 바깥공연장을 중심으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통영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
통영 지역 주민들이 ‘지금 통영’의 문화를 고민하며 만든 티페스타 통영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행사다. 더구나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축소했던 행사를 크기와 내용 면에서 확장시켜 영화 상영과 7개의 강연, 9팀이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과 같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먼저 9월 27일 통영리스타트 플랫폼 아트홀 통에서 장혜영 감독의 “어른이 되면” 상영을 시작으로, 28일 장혜영 감독의 “어른이 되면 그 이후 이야기” 강연을 연다.
29일에는 하미나 작가가 “고통을 말하는 어떤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고, 30일에는 최태섭 작가가 “한국, 남자는 왜?”를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1일에는 김다노 동화작가의 동화속 “나 다움 읽기”강연과 은유 작가의 “잘 산다는 것의 정의를 새로 그리다” 강연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일에는 남종영 기자의 “우영우와 남방큰돌고래 복순이”, 최은영 소설가의 “최은영 소설가와 함께 소설읽기”를 주제로 장애. 여성. 남성. 편견. 동물을 비롯해 지금 시대에 우리가 알고 이해해야 할 것들을 이야기한다.
통영의 전통문화와 신-구 인디뮤지션들이 조화를 이룬 음악제의 출연 면면도 화려하다.
서피랑 바깥공연장에서 열리는 3일 동안의 음악제에는 9월 30일 ‘남해안별신굿’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 라디오DJ로 활동 하고 있는 ‘김목인’과 부산 출신으로 지역을 막론하고 수많은 음악팬들과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보수동쿨러’가 출연한다.
10월 1일에는 깊은 울림과 따스함을 모두 지닌 싱어송라이터 ‘시와’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인 ‘김한준 장구쇼’가 펼쳐지며 화려한 수상 경력과 앵콜요청금지, 보통 노래로 수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브로콜리너마저’가 토요일 공연을 빛낸다.
10월 2일에는 70년대 싸이키델릭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음악으로 평단과 팬들의 주목을 받은 ‘콩코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여러 행사 무대에 섰던 ‘다브다’ 마지막으로 인디 음악계의 현재진행형 레전드이자 꾸준히 좋은 음악과 공연을 보여주는 ‘허클베리핀’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지역 미술가이자 음악가인 노순천 작가의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제5회 티페스타 통영의 예매 티켓은 9월 1일 정오부터 티페스타통영의 인스타그램(@t_festa_tongyeong)이나 네이버에서 ‘제5회 티페스타 통영’을 검색해 접속하면 살 수 있는데, 자세한 행사정보 역시 인스타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와 공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카카오톡에서 ‘티페스타통영’을 검색한 뒤 문의할 수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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