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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지난 10월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자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제1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의 안전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벌였다.
이번 안전관리 특별점검은 통영시, 경상남도, 대회 조직위원회가 합동으로 벌였는데, 주요 점검 사항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지침서 작성, 위험물질 사용 여부, 경기수역 안전부표 설치여부, 합동상황실 운영 여부, 구조신호물품 비치 여부들을 중점으로 살피고 요트계류시설을 둘러보았다.
앞서, 지난 10월 26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통영해양경찰서와 통영소방서, CPR봉사대, 통영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안전협력회의를 열고, 이번 대회에서 바다에서 일어날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선 25척을 배치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하는 뜻에서 개막식은 열지 않기로 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요트들은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특별점검에 함께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바다에서 치러지는 요트경기인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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