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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천동 일대 밝고 안전한 골목길 조성
통영시가 고향사랑기금으로 도천동에 안심 우편함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열 LED 안심우편함(이하:안심우편함)은 2023년 통영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2024년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통영시 주거 밀집지역인 도천동 일대를 설치지역으로 정하고, 골목길 조명도를 높여 밝고 안전한 골목길 만드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안심우편함 설치 주택 선정 과정은 안전취약계층(독거노인, 1인가구 등)과 국가유공자 주거지를 먼저 선택해 밤 시간 통행 안전을 고려해 설치했다.
통영시 관계자는“도천동은 통영 구도심으로서 주택이 많은 지역인데 경사도가 높아 구조상 주택끼리 가로등 빛을 가려 어둡기 때문에 밤에 위험할 수 있다”며 “안심우편함은 거리를 밝게 해 주민 안전을 지켜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주소를 두고 있는 곳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액에 따라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올해 통영시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관내 지역아동회관(12곳)에 청소년 간식비 지원, 유소년 축구단 운영비 지원, 태양열 우편함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이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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