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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경찰서(서장 이병진)는, 폐지 줍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빛 반사 바람막이와 형광로프를 나눠주며 교통사고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교통사고사망자는 줄어들고 있으나 노인운전자와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교통사고는 늘어나는 형편으로 통영서의 경우 2018년 교통사고사망자 13명 가운데 65세 이상 6명(46%)으로 밝혀졌다.
이에 통영경찰서는 노인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사회적 약자인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빛 반사 바람막이와 형광로프를 나눠주며 교통안전을 알리고 있다.
폐지 줍는 노인들은 밤늦은 시간에 손수레를 끌고 움직임으로써 노인은 물론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불러오고, 더구나 밤중에는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에 드러나 있다.
교통관리계장 임우창 경위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사회적 약자인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안전용품을 나눠주고, 자연 마을앰프 방송을 이용한 교통안전 알리기를 계속 벌여나가기로 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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