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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지난 2018년 통영시 관내에서 일어난 화재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는 2018년 일어난 화재는 모두 132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20건(13.1%)이 줄었으며, 인명 피해는 11명(사망 1명, 부상 10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1,000%)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8억9천200만원으로 지난해 6억6천600만원 보다 2억2천600만원 (33.9%)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불이 일어난 곳으로 주거지 40건, 비주거 35건, 자동차 11건 발생으로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조금 줄었다.
불이 일어난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2건(54.5%)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건(22.7%), 원인미상 18건(13.6%), 기계적 요인 6건(4.5%), 방화의심2건(1.5%), 교통사고2건(1.5%), 자연적 요인 1건(0.7%), 화학적 요인 1건(0.7%) 순이었다.
소방서 화재조사관은 “화재원인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한 것인 만큼 시민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더구나 겨울철 전기장판 같은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과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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