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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후손 통영시립박물관에 유물 기증

TBS뉴스센터|입력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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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기능보유자 고() 전덕기(田德基故, 1897~1972)선생의 후손 전강옥씨가 통영시립박물관에 유품을 기증했다.

   

이번에 통영시립박물관이 기증받은 유물은 전덕기 선생이 만들어 쓰던 갓, 유건, 탕건, 벼루, 상장을 포함한 710점이다.

   

갓은 조선시대 전통복식에서 선비들이 반드시 격식을 갖추어야 할 것 가운데 하나로, 더구나 통영갓은 섬세하면서 아름다워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조선 말기에 흥선대원군도 한양에서 통영으로 사람을 보내 갓을 맞추어 썼다고 할 만큼 통영갓은 인기있었다.

   

전덕기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제1대 보유자로 1897123일 통영에서 2대에 걸쳐 갓방을 경영하는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15세 때에 김의순(金義順) 갓방에 들어가 갓일을 배워 평생을 갓 방을 경영하고 갓을 만들었다. 이런 뒤 그는 갓 만드는 솜씨를 인정받아 67세인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가운데 입자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갓을 만드는 일(갓일)은 세부 과정에 따라 총모자, 양태, 입자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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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살았을 당시 충무시 선창골’(현 통영시 항남동 일원)을 중심으로 20곳 남짓에서 갓방이 운영되었으나, 1961년 예용해 문화재위원이 조사할 당시에는 유상윤 갓방과 전덕기 갓방 두 곳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유물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기증자 예우를 위해 보존처리 같은 조치를 거쳐 통영시립박물관 기증유물 특별전에서 올해 기증받은 다른 유물들과 함께 통영시민과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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