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최근 통영시에서 발생한 노부부 일반주택 관리 반려견 85마리 남짓이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통영시에서는 노부부가 건강을 이유로 주택에서 돌보던 반려견 보호를 포기함에 따라 주택에서 임시보호소로 옮겨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통영시는 반려견을 나눠주기 위해 읍면동장회의, 언론보도, SNS 홍보, 시민단체와 함께 일을 해 왔다. 더구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할 때 종합백신, 중성화수술, 질병검사와 같은 여러 가지를 도울 것을 약속했다.
그 결과 애견협회통영시지회에서 강아지 15마리, 통영시에서 성견 11마리를 나누었으나, 임시보호소에서 관리하고 있던 반려견 58마리는 기르겠다는 사람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었다.
다행히, 동물보호단체인『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에서 남아있던 반려견 입양을 결심하고 3월 27일 마지막으로 나누고 남아있는 58마리는 시민단체에서 일정기간 사회화 교육을 시킨 뒤 일반시민에게 나눌 예정이다.
통영시는 동물보호단체에 중성화수술, 치료비와 관리비 따위를 도울 계획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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