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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메원도넛, 욕지도 관광객들의 선물용 상품으로 인기
욕지도의 대표 특산품인 욕지고구마와 청정바다 다시마로 만든 고메원도넛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년 가까이 개발노력한 끝에 지난 1월부터 정상 판매에 들어간 고메원도넛은 욕지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먹어보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고메원도넛은 일반 도넛과 달리 고구마를 오랜 시간 삶고 거른 뒤 다시마와 천연발효액종 원료들을 섞어 반죽을 숙성시킨 뒤 오븐과 튀김기에 여러 번 굽고 튀기는 특허기술로 만든다.
이 때문에 기름을 적게 빨아들여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여 차별화된 맛이 나며 또한 밀가루 도넛보다 열량과 지방함량이 낮고 섬유질도 풍부하다.
욕지고메원 대표는 ‘전국에 알려진 음식인 천안 호두과자, 경주 황남빵을 이은 또 하나의 지역특산품으로 자리 잡는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제품의 맛과 영양을 위해 연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시에서는 통영명품농축산물 상표인 ‘해풍내음’ 지정을 적극 검토하여 생산과 출하여건, 제조과정, 품질관리상태 같은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2019년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3년 동안 통영명품농축산물로 공식 정했다.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욕지고메원이 욕지 고구마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로 상생하며, 섬 관광 방문객들의 입으로 알려져 관광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명품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소비자들이 특산물 인증 마크만으로도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품질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고메원도넛은 관광객들이 입으로 전하는 효과에 힘입어 6월 16일 일요일 JTBC 방송 ‘TV정보쇼 알짜왕’ 프로그램 촬영 뒤 6월 27일 목요일 오전 9시에 방영될 예정으로 통영의 특산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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