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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순효)는 6월 17일, 지역 인재를 기르는데 써달라며 인재육성기금 100만원을 통영시에 맡겼다.
이번 기탁은 지난 5월 경로위안잔치를 열고 남은 기금 가운데 일부를 경제적인 사정으로 교육받기가 어렵고 재능이 우수한 인재에게 장학금을 주는 인재육성기금에 맡기기로 결정해 뜻이 깊다.
김순효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기를 바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기 바란다’며 뜻을 전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기탁 받은 장학금은 통영의 내일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길러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출생자 부모에게 출산 축하 아기용품인 온․습도계와 체온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통영중앙새마을금고와 협약을 맺고 출산 축하금 적립통장을 지원하며 저출산에 따른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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