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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통영옻칠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
- 2007년 옻칠아카데미를 시작으로 10년을 이어온 작가의 옻칠예술세계
2019년 7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이진숙 옻칠회화전’이 통영옻칠미술관에서 열린다. 33점의 옻칠회화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이진숙 작가가 지난 10 년 동안 작업을 거쳐 옻칠예술가로 점차 바뀌는 모습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진숙 작가는 2007년 통영옻칠미술관 옻칠아카데미 교육과정에서 처음으로 옻칠예술을 만났다. 그 뒤, 이진숙 작가는 꾸준한 창작활동과 함께 동방대학원 옻칠조형학과 박사과정을 마치며 옻칠예술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20여 년 동안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며, 아이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눈길을 관찰한 이진숙 작가는 작업에서도 그런 눈길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세계관을 서양화 회화표현력과 옻칠 특유의 물성과 나전과 같은 전통기법을 하나로 묶어서, 자기만의 작업세계를 쌓아 왔다.
통영에서 자라고 지내면서 품어온 향토의 아름다움을 통영을 대표하는 예술인 옻칠로 표현한 작품으로, 지금 통영 예술의 한 부분을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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