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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섬의 날 기념 강제윤 섬 사진 초대전

TBS뉴스센터|입력 :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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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와 사단법인 섬연구소가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제1회 섬의 날 기념 섬 사진 전시회’를 연다.

최근 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섬의 가치를 높이고 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서 국가 기념일인 섬의 날을 정했다.

8월 8일은 제 1회 섬의 날이다. 섬은 생태, 문화, 관광 자원의 보고(寶庫)이자 소중한 삶의 터전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섬은 국가와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한 채 멀어져 있었다. 섬의 날은 조선시대 공도정책으로 잊어졌던 섬들이 6백년 만에 공식적으로 부활하는 신호다.

통영시(시장:강석주)와 사단법인 섬연구소(소장:강제윤)에서는 첫 번째 맞이하는 섬의 날을 기념해 강제윤 섬 사진전시회 <‘당신에게 섬’ 展>을 연다. 이번 섬 사진전은 섬의 아름다움과 섬에 깃든 문화, 역사 자원의 가치와 수백, 수천 년 섬을 지켜온 섬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다시 살펴 섬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20년 동안 한국의 유인도 400여 곳을 탐방하고 조사활동을 해온 시인이자 한국유일의 섬 전문 사진가인 사단법인 섬연구소 강제윤 소장의 대표적인 섬 사진 작품 50점을 전시한다. 섬 길만을 걸어온 섬 전문 사진 작업을 종합한 결과다. 하의도, 금오도, 소리도, 가거도, 여서도, 보길도, 반월도, 욕지도, 연화도, 미륵도, 홍성죽도, 백령도, 차귀도, 마라도, 울릉도와 같은 한국 동서남해의 대표적인 섬들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