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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만의 역사·문화와 함께 하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다가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이순신의 물의 나라라는 주제로 도남관광단지와 통영시 일원에서 연다.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축제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통제영의 300년의 역사와 이순신, 한산대첩의 승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역사·문화와 재미가 함께하는 통영만의 풍성한 구경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10일 오후 4시 통영충렬사에서 성공 축제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통제영에서 한산대첩광장까지 군점을 비롯한 이순신장군 행렬 재현과 함께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버블 코스프레 거리 행진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 가운데 으뜸인 ‘한산대첩 재현'은 11일 오후 18:00시 한산만 일대에서 거북선을 비롯한 100여척의 어선이 특수효과를 동원한 한산대첩을 재현하며, 올해는 장소를 옮겨 통영국제음악당 뒤편에서부터 이어지는 수륙터 해안길에서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으며, 재현 행사에 앞서 하늘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비행이 25분 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밖에도 도남관광단지 축제장에서는 공중한산해전, 거북선과 함께 놀자, 이순신장군 전통무예시연 같은 역사와 재미를 더한 여러 가지 행사를 열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모형거북선과 판옥선, 활 만들기와 같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이순신학교 스탬프 투어와 체험활동, 이순신·한산대첩 아동그림그리기 대회, 승전고를 울려라, 나전칠기 체험 같은 아이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언제나 운영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와 재미가 함께 하는 통영만의 축제를 맘껏 즐기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 관광객의 안전과 여름철 불볕더위에 대비하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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