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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화재초기진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주택 화재위험에 대비하기 어려운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청소년가장과 같은 화재안전 취약계층 500세대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도와주기로 했다.
일반주택에서 일어나는 불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 2월 5일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됐으나, 취약계층의 경우 경제적 여건 상 소방시설을 갖추기가 어려워 통영시에서 무상으로 도와주기로 한 것이다.
통영시는 지난해(2018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올해 사업은 8월 7일부터 21일까지 15개 읍면동에서 방문신청을 받아 대상자가 정해지면 단독경보형감지기와 분말소화기 각각 1대씩을 설치해 줄 계획이다.
황환일 안전총괄과장은 “불이 났을 때 골든타임 확보가 생사를 가르듯이 이번 사업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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