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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예비군지휘관들(통영시 예비군 지역대장 이상기)은 8월 7일 6·25참전 유공자 2명의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문행사를 열었다.
2010년 시작된 위문행사는 나라 위해 몸 바친 6·25참전 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고 나라 위해 몸 바친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이다.
이날은 통영시 읍·면·동예비군 지휘관 14명과 도산면사무소 직원(면장 안익규)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해 도산면에 살고 있는 6·25참전 유공자 오태윤(90세), 이종찬(89세) 옹의 집을 찾아가 그 분들의 유공을 소개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태윤 옹은 6·25전쟁 당시 해군 17기로 입대한 뒤 통영상륙작전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고, 이종찬 옹은 육군직할 71통신가설대대에서 통신병으로 배치 받아 평양까지 진격하는 작전에 참여해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이바지했다.
이상기 통영시 예비군 지역대장은 “6·25전쟁으로 고난과 역경을 겪었을 참전 유공자의 희생을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익규 도산면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바친 6·25참전 유공자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유공자 예우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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