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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핵고위험군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검진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오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19개 병의원 결핵고위험군 의료기관 종사자 26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검진기관과 함께 잠복결핵을 검진한다.
잠복결핵감염이란 몸 안에 결핵균이 들어왔으나, 결핵균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아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 달리 증상이 없고, 균이 바깥으로 나가지 않아 전염성이 없다. 다만, 잠복결핵감염자의 약 10% 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고, 결핵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어 잠복결핵감염 시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 결핵으로 발병 할 때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전파위험이 큰 만큼 집단시설 종사자의 잠복결핵검진 의무화로 결핵예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통영시 보건소는 2016년 594명(양성자 156명), 2017년 581명(양성자 107명), 2018년 476명(양성자 50명), 모두 1,651명(양성자 313명, 18.9%)을 대상으로 검진했다.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 잠복결핵이 결핵으로 발병하면 전파위험이 크므로 잠복결핵 치료를 적극권고하고 있으며, 잠복결핵양성자는 예방화학적 치료를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통영시보건소장(강지숙)은 “이번 잠복결핵검진으로 의료기관종사자 가운데 잠복결핵 양성자의 예방화학 치료를 적극 권고하고, 결핵 발병을 사전에 막아 결핵안심국가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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