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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케이블카 직원이 호흡곤란 환자 생명을 구했다.
지난 8월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은 관광객의 생명을 통영 케이블카 직원이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관광객을 구한 이 직원에 대한 ‘하트세이버(심정지 환자 소생 유공자)’를 신청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나 호흡정지로 생명이 위험한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써서 구한 일반인 유공자나 소방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통영케이블카 케이블카팀에서 근무하는 남택규 대리는 지난 8월 케이블카 상부 역사 매점 앞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진 관광객(울산거주, 40대 남성)을 보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케이블카 안에 마련돼 있는 자동심장제세동기(AED)로 침착하게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벌였다. 재빠르고 침착한 초기 대응 덕분에 현재 이 관광객은 건강을 회복해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관광개발공사 남택규 대리는 “케이블카를 이용한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 지는 일은 공사 직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공사에서는 일정하게 통영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이 안전교육도 분기별로 받고 있다. 앞으로도 관광객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하고 밝혔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소방훈련, 성희롱교육, 친절교육과 같은 고객응대와 안전에 관한 교육을 일정하게 해오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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