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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가구에 희망의 손길을 더하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0월 3일 태풍 미탁으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평림동 가정집 3곳을 찾아가 피해복구활동을 벌였다.
이날 복구활동에는 통영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 주민생활복지과, 명정동, 명정동 자생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여했다. 물에 잠긴 가정집 물건들을 모두 밖으로 꺼내 정리하고, 김정현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장의 물차를 동원해 진흙탕이 된 집안을 씻어 내린 뒤, 가재도구를 씻고, 물기를 없애고, 시 청소차로 못쓰게 된 물건 약 5톤을 처리했하였다.
수해가구 세대는 “이제껏 살면서 이렇게 집안 전체가 물에 잠긴 경우는 처음이어서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 줄 모르는 상황에 이렇게 봉사자들이 많이 와서 집안 청소에 온힘을 보태줘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복구활동에 참여한 김정현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장은 “함께 복구에 노력해 준 회원들이 있어서 빠른 시간 내에 피해를 복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수재민의 상심이 크겠지만 우리의 작은 노력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명란 통영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일인데도 언제 어디서든 달려와서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고맙고, 함께 해주어서 든든하다. 피해 입은 시민들을 걱정했는데,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강석주 시장은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힘든 점과 건의사항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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