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은 통영 관내 초등학교 기초학력 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10월 23일(금) 15시부터 ‘기초학력 보장 상담’을 벌인다.
이번 상담은 코로나 상황에서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기초학력을 탄탄히 보장하고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초학력 지도와 관련된 학교 현장의 고민을 듣고 운영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1학기에는 2020학년도에 처음으로 두드림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벌여 두드림학교의 운영 계획 수립을 돕는데 초점을 두었고, 2학기를 맞아 기초학력 향상과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해 통영 관내의 모든 초등학교 기초학력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벌이게 됐다. 사전 협의회를 거쳐 상담 방향을 정하고, 상담 전 학교 운영 사례들을 수집해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빈틈없이 설계했다.
상담에 참가한 한 교사는 “코로나로 대면 모임이 없어서 다른 학교는 어떻게 운영하는지 궁금했는데 비슷한 크기의 옆 학교 사례를 들으니 큰 도움이 됐다. 남은 2학기 동안 담임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민화 교육장은 “대부분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등교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방역,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알찬 수업으로 일반학생의 기초학력을 탄탄히 다지는 것은 물론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촘촘히 운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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