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제14회 통영시 문화상에 지역사회개발부문(학술교육)의 김일룡 통영문화원장 (71세, 사진)을 뽑았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9월 11일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개발분과위원회(위원장 서병원)에서 심사에 추천돼, 통영시문화상심사위원회(위원장 강수성) 참석위원 16명 전원이 찬성해 뽑힌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을 2018년 제14회 통영시문화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은 지역 향토사학자로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평생을 향토사 연구와 자료수집, 교육 등 통영지역 문화 창달과 역사 문화 파수꾼으로 활동한 공적을 인정했다.
김일룡 원자은 향토사료와 수집한 유물 3천여 점과 소장 향토 사료와 유물 전시를 16년간 총 26회에 걸쳐 해왔다.
특히 향토역사관장 재직 14년 동안 향토사료 상설전시, 향토사 강좌 개설로 시민과 학생 등 5천여 명에게 향토사를 강의하고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지역 문화재보호와 조사, 문화재 복원 자문위원, 논문발표와 연구 저서 발간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통영지역 사료와 유물관련 자료를 학교와 기관․단체에 2,414점을 기증하는 등 통영 향토사 발굴과 보존 유지관리에 평생을 바치고 있다.
통영시는 오는 10월 1일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통영시문화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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