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5월 1일 기획공연 <TIMF앙상블 마스터 시리즈 – 체임버 심포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악기가 포함된 소규모 오케스트라 편성의 현대음악으로, 20명 안팎의 합주를 능률적으로 사용해 담백한 편성 속에서 세련미와 위트를 담아낸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밀도있는 현대음악 해석으로 호평받고 있는 정헌의 지휘로 윤이상의 <체임버 심포니>를 비롯, 프레데릭 제프스키 <포켓 심포니>, 앤더스 힐보리 <증발된 티볼리>, 존 애덤스 <선 오브 체임버 심포니>를 연주하며, 현대음악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TIMF앙상블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음악전문연주단체로 진은숙, 탄둔, 하이너 괴벨스, 하인츠 홀리거, 도시오 호소카와 등 당대 최고의 작곡가들과의 협업은 물론 마르타 아르헤리치,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고티에 카퓌숑, 루돌프 부흐빈더,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연광철, 서예리 등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과 협연을 통한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통영국제음악제 상주단체인 TIMF앙상블은 실험적인 시도와 현대음악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왔으며,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는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TIMF앙상블과의 협업을 통해 <TIMF앙상블 마스터 시리즈>라는 이름 하에 다양한 음악 공연을 꾸준히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공연 전후 전체 시설을 방역하고 있으며, 대면 최소화를 위한 거리두기 좌석제 및 모바일 티켓 등의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시행하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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