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 사라져가는 연날리기의 보존과 계승 위해 오는 14일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려
통영문화원(원장 김일룡)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산대첩광장에서‘통영전국연날리기 대회’를 연다.
머리눈쟁이연, 긴꼬리연과 같은 여러 가지 전통 문양을 가진 통영 전통 연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연날리기를 활성화시키고 길이 전해 주기 위해 마련된 <통영전국연날리기 대회>는 통영 매구패의 식전공연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식에 이어 연날리기 경연이 열린다.
일반부 참가자의 단판 토너먼트로 열리는 이번 연날리기 대회는 정해진 시간 안에 연줄 끊기로 순위를 결정하며, 참가자 가운데 바라는 사람에 한해 왕중왕전을 연다.
시상금은 일반부 1위 70만 원, 2위 40만 원, 3위 2명 각 20만 원, 5~8위 4명 각 10만 원, 9~16위 8명 각 5만 원이며, 왕중왕전의 1위는 20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가 열리는 날 오전 9시까지 현장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통영문화원(055-646-331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은 ‘통영전국연날리기 대회는 사라져가는 민족고유의 세시풍속인 연날리기를 보존하고 통영 전통 연을 널리 알리는 데에 그 뜻이 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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