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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가 지난 23일 도남동 통영케이블카에서 사고가 일어났을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본격 가을 관광 철을 맞아 통영소방서와 경남119특수대응단, 통영관광개발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60명이 참여했는데, 케이블카 고장·사고와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기관마다 공조체계와 대처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사항은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동력등하강기 활용 수직진입 구조훈련 ▲케이블카 고장상황 발생 대비 대응 절차와 종합 방재실 시스템 전반 점검이다.
이진황 서장은 “통영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있다”고 말하고 “유사시 사고를 대비해 여러 각도에서 대비한 구조훈련을 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완전한 케이블카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교육과 훈련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하늘 기자 okarina0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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