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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11분경 통영시 용남면에 있는 동도산에서 성묘를 지내기 위해 산행을 하던 가운데 심정지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해 소방 드론을 투입시켜 등산객의 위치를 파악한 뒤 구조구급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119구조대와 구급대원들은 동도산의 등산로 입구에 도착 즉시 소방드론에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등산객의 위치를 파악하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후 환자를 이송했다.
최무성 구조대장은 “소방드론은 119구조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 입체적인 상황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현장 출동 시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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