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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한산대첩축제, 세계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평가와 발전방안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10월 24일, 시청 강당에서는 시의회와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유관 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열었던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평가 및 발전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축제는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라는 주제로 8월 4~12일 9일 동안 열린 행사는 시대 변화와 흐름을 적극 수용해 밤 축제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밤 경제관광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려고 애쓴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물가안정(인하) 운동인 ‘착한 동백이 운동(착한가격 받기)’은 지역 음식업소들이 스스로 참여해 바가지요금 없는 행사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축제기간 동안 제6호 태풍 카눈이 불어와 일정이 바뀌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 35만 명이 찾아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461억 원으로 지난해에 견주어 172%로 올랐던 것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방문객 만족도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핵심내용 만족도 분석결과에서는 18개 핵심프로그램 가운데 “한산해전 승전축하 불꽃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앞으로 한산대첩 축제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천영기 시장은 “행사를 무난히 치를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각급 기관·단체,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통영시가 IFEA에서 주관하는 2023년 세계축제도시에 뽑힌 만큼 가장 통영다운 것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전제아래 통영만의 것을 찾고 통영다운 상상력을 발휘해서 한산대첩축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하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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