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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준비하는 삶의 마무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연명의료결정제도로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업무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 성인이 훗날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와 같은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함으로써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신청서 작성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찾아와 등록해야 하는데, 1:1상담으로 자신 의사에 따라 의향서 작성과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작성된 의향서는 당사자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내용을 바꾸거나 도로 거둬들일 수 있다.
현재 통영시 보건소는 2020년부터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모두 2,852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영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으로 존엄한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존중되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내 등록기관은 통영시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통영고성지사) 2곳으로 더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보건소(☎650-6139)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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