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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올해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주 소득자가 사망하거나 실직, 질병에 걸리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주거비와 연료비를 신속히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 일반재산 1억5천2백만원, 금융재산 6백만 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로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긴급복지대상자로 정해질 경우 4인 기준 생계비는 지난해에 견주어 13.2% 상향된 약 183만원이 지원되고, 긴급의료비의 경우 최대 300만원 금액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통영시는 긴급복지지원제도로 위기가구 1,809세대에 1,381,299천원을 긴급생계, 의료, 주거, 연료비로 지원했다.
올해는 긴급생계비 기본 지원기간이 1개월에서 3개월로 증가한 부분을 적극 이용하고 전기요금과 가스비가 올라 난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전세사기 피해로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찾아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생활복지과 긴급복지지원담당 (☎ 055-650-4133)이나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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