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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도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 유치
![9.14 -통영 최초 전국 중고배구대회 유치!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 2.jpg](http://tbs789.com/webnote/upload/_quick/2023/09/14/3a3a2c9cfc96a74_16946761387062857277.jpg "9.14 -통영 최초 전국 중고배구대회 유치!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 2")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지난 13일 한국중고배구연맹 주관 ‘2024년도 대회개최지 선정위원회’에서 내년도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개최지로 통영이 뽑혔다고 밝혔다.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는 해마다 7월 방학기간 앞뒤로 7일 ~ 8일 동안 열리는 대회로서 통영시에서 열릴 경우 전국 중고배구 90팀 중 60개 ~ 70개 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남 ․ 여 중등부와 남 ․ 여 고등부 팀이 통영체육관을 포함한 4개 체육관에서 예선전 돌려붙기 경기를 거친 뒤 승자진출전 형식으로 결선이 열릴 예정이다.
통영시는 나날이 어려워지는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여러 종목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번 전국 중고배구대회 유치로 최대 15억 원 안팎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통영시에서는 전북 정읍시와 강원도 인제군을 찾아 대회 유치의향서를 전달하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천영기 시장이 충무체육관을 찾아 현장실사단에게 전폭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마침내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원만한 경기운영은 물론 숙박업소와 요식업소가 친절하게 하고, 바가지요금을 뿌리 뽑고 철저한 위생관리로 선수단이 만족할 수 있도록 체육회와 배구협회 ․ 숙박업협회 ․ 요식업협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는 전국 중고배구대회 뿐만 아니라 다음 달 중순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에서 열 2024년도 ‘KOVO컵 대회(남녀 프로배구대회, 15일간)’ 공모전에도 참가할 예정인데 대회유치에 성공할 경우 배구 한 종목으로 두 개 대회 50억 원 이상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 지난 8월 천영기 시장이 태백시를 찾아가 온 힘을 쏟으며 추진하고 있는 전국 대학축구대회가 통영에서 열릴 경우 통영시는 1월 ~ 2월 축구로 100억원, 7월 ~ 8월 배구로 50억 원 이상 경제효과를 누리게 되는데, 시장 공약사업인 ‘대외 스포츠경기 유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큰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하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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