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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로 진출 -
미국 현지시각 12일, 제66회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연차총회에에서 통영시가‘2023년 세계축제도시’에 뽑혔다.
세계축제협회는 1956년 설립돼 미국을 비롯한 50개국 3천명 정회원과 5만명 준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행사관련 국제기구로, 세계 축제와 행사 전문가를 지원 활성화하는 협회이다.
제66회 세계축제협회 본선대회는 4대륙, 10개국, 110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에서 지난 9일부터 3일 동안 열렸다.
통영시는 본선대회 3일차인 11일 ▲사계절 축제도시로서 높은 경쟁력, ▲세계 수준 음악축제, ▲대한민국 제1호 밤 관광특화도시로 지정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통영시와 함께 세계축제도시로 뽑힌 도시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 태국 수코타이주가 뽑혔는데, 전체 세계축제도시 가운데 절반인 아시아권에서 2개 축제도시가 뽑혀 아시아 축제도시 경쟁력을 높였다.
이번에 통영시가 세계축제도시에 뽑힘으로써 통영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도시라는 상징성을 높이고 앞으로 명실상부한 세계축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가 마련돼 세계 축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통영시는 2021년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에서‘대한민국 축제혁신도시’에 뽑힌데 이어 2022년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총회에서 ‘아시아 3대 해양관광축제도시’, 2023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아시아 태평양 3대 축제도시’에 뽑히며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에 힘껏 나서고 있다.
한하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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