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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관계기관과 신속한 협조체계 구축
-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지원 노력 최선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지난 3월 9일 욕지도 남방 37해리 공해상에서 일어난 제주선적 제2해신호 사고에 따른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며, 3월 9일 오전 9시 10분 시청 제2청사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24시간 계속 운영 하고 있다.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천영기 시장이 상황대책회의를 열고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경상남도, 제주도, 제주시, 통영해양경찰, 통영소방서, 경남적십자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 구조상황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숙박, 급식, 교통, 의료 부분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3월 9일 제주도에서 온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김해공항에서 통영시까지 수송버스를 지원 운행하고, 통영시청에 피해자 가족 대기실과 심리상담치료실을 마련해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피해자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관내 숙소 제공과 함께 피해자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가족들이 불편해 하는 점이 없도록 하고 있다.
3월 10일에는 욕지도 흰작살해수욕장 부근 바다로 예인된 제2해신호 수색에 피해자 가족 현장 참관 요청이 있어서 통영시 행정선(경남237호)을 지원해 참관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통영을 찾은 인도네시아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영사와 외국인 선원 사망자와 실종자 장례 지원, 보험급여를 협의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통영지부협의회에서는 김밥, 생수와 함께 구호물품을 수색현장에 제공했다.
통영시와 통영해양경찰서는 1일 2회, 가족들에게 진행 상황 공유 보고하고, 가족 재난심리회복 상담 지원과 함께 피해자 유가족에 대한 장례 지원 협의, 실종자 수색 상황 확인, 선박 피해복구와 보상협의에 대해 적극 나서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에게 위로하는 말을 전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서 사고 대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제주도청과 제주시, 관련 기관과 소통ㆍ협의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해 세심하고 신속하게 행정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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