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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2024 갑진년 정월대보름날을 맞아 한산대첩광장에서 통영문화원(원장 김일룡)이 주관하는‘제37회 시장기타기 통영전통연날리기와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정월대보름 놀이를 대표하는 연날리기와 윷놀이, 제기차기대회가 읍면동 대항전으로 열렸는데, 연날리기는 단체전 1위 명정동, 2위 봉평동, 3위 무전동, 장려 용남면, 윷놀이는 1위 중앙동, 2위 용남면, 3위 산양읍, 장려 명정동, 제기 차기대회는 1위 중앙동, 2위 도산면, 3위 북신동, 장려 무전동순으로 성적을 거뒀다.
이 밖에 곁들여 열린 행사로 통영서도회가 주관하는 ‘가훈써주기’행사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해 딱지치기, 비석치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와 같은 민속놀이 체험행사도 열렸다.
김일룡 문화원장은 “오늘 행사가 전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액막이 연날리기를 비롯한 온갖 민속놀이를 즐기며 경쟁하는 가운데 이웃 사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공동체 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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