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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대회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회의도 같이 열어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월드트라이애슬론연맹에서 승인한 공식 국제대회인 「2025 통영 월드트라이애슬론컵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엘리트 선수 120여 명과 국내 동호인 선수 1,3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첫날인 14일 오전 9시 여자 엘리트 경기를 시작으로 11시 15분 남자 엘리트 경기가 열리고, 15일 오전 9시부터는 남·녀 동호인부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경기코스는 엘리트부는 스프린터 코스(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로 도남동 버스종점~청소년수련원~용화사거리~통영대교 남단까지 교통을 전면 통제 한다.
동호인부는 올림픽 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로 도남동 버스종점~청소년수련원~용화사거리~통영대교~67호선(통영터널)~통영수영장~멍게수협 위쪽~평인노을길~민양마을을 거쳐 다시 트라이애슬론 광장으로 돌아오는 구간이 전면 교통 통제될 예정이다.
통영시는 지난 9월 대회 개최와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대한철인3종협회, 통영경찰서를 포함한 교통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육·해상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물 배부, 현수막 게첨, 시 전광판·SNS를 이용한 교통통제와 우회로 안내 등 대주민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올해는 통영 월드트라이애슬론컵 대회와 함께 트라이애슬론 대회 발전방향을 논의 할 「국제대회 운영 회의」가 함께 열린다.
월드트라이애슬론연맹을 비롯한 18개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트라이애슬론 분야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회의로, 여러 국가에서 대회 개최 경험을 공유하고, 동반자 관계 구축으로 통영시 위상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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