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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중심 어촌 재생 완성
11월 11일, 통영 영운항 일원에서는 어촌을 재생시키기 위해 5년 동안 벌여왔던 사업을 모두 끝내는 ‘영운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과 통영시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영운항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영운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체 사업비 약 116억 원이 들어간 해양수산부 공개모집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지역을 현대화하고 주민 삶 수준을 높이기 위해 벌여온 종합 정비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공동작업장, 어선계류장, 어구보전시설과 같은 어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골목길 정비, 영운항 보행자도로 개선을 비롯한 보행 중심 환경이 조성됐다.
또, 마을쉼터와 멍게활력소를 비롯한 이운어업인사무소 건립과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도 함께 벌여 정주 여건과 안전성이 뚜렷하게 향상됐다.
기념사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영운항은 단순한 어항이 아닌 어업과 관광, 공동체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어촌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 모든 성과는 주민 여러분이 이해해주고 참여해준 덕분이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숨 쉬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 준공을 기회로 영운항을 통영시 대표 어촌거점항으로 육성하고, 앞으로도 관광 자원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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