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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폐조선소 오염된 땅 정화 범위 더 넓힌다

TBS뉴스센터|입력 : 2025-11-14


- 새로 등록된 공유수면(매립구간) 오염 대상부지 2,744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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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있는 통영 폐조선소 오염된 땅 정화사업 대상 터 기존 74,226에서 해양공원 지목으로 새로 등록된 공유수면(매립구간) 오염 대상 터 2,744를 추가 확대해서 정화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조선업 불황으로 파산한 뒤 버려진 신아sb조선소와 주변 터를 문화·관광지로 다시 탄생시키기 위해 2017년 정부 도시재생사업에 뽑혀 벌이고 있다.

   

일부 터가 선박 건조 과정에서 생긴 중금속으로 오염된 땅이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돼, 토지주택공사에서는 전체예산 304억 원을 들여 2024년부터 정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화 방식은 오염된 땅 흙모래가 바다로 흘러드는 2차 오염을 막기 위해 차수시설을 설치하고, 오염된 땅을 굴착·세척한 뒤 기준에 적합한 땅만 되메우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정화 대상지는 도크메모리얼 해양공원 조성 지역과 다른 지역으로 구분돼, 토양환경보전법 기준에 따라 1지역(주거·공원), 2지역(업무·상업용지), 3지역(도로·주차장)으로 나눠 정화 계획을 세운 뒤, 통영시와 토지주택공사는 도로·주차장과 같은 공공 이용 공간 안전성 강화를 위해 3지역을 2지역 기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1지역부터 정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202510월 말 기준 공정률은 44.2%.

   

공유수면은 당초 정화사업 대상지가 아니었으나, 20257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로 해양공원 터에 포함되면서 통영시는 토지주택공사에 오염범위 재설정을 요청하고, 해당 공유수면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오염(2,744)이 확인돼 공원 기준(1지역)으로 정화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토지주택공사는 약 30억 원(추정)을 추가로 들여 20262월부터 공유수면 정화작업을 시작해 같은 해 7월 말까지 끝내고, 이후 9월 말 해양공원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현장을 살피면서 흉물스럽게 버려둔 폐조선소 터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문화공간으로 되돌려주겠다정화작업은 법적 기준을 철저히 지켜 정확하고 안전하게 추진하고, 다소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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