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뉴스센터
- 통영언론인협회 공동취재반

통영천연가스발전소가 가동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수에서 영양염류 증가로 인해 해양 생태계에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 생태계 불균형 원인으로는 식물플랑크톤 개체수는 3배 증가하지만 유해적조생물과 적조성 규조류가 2배 이상 급격하게 증가해 생태계 기능 저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제시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7일 굴수협 회의실에서 어민들을 대상으로 가진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건설공사에 따른 어업피해영향조사, 어업피해조사용역’ 중간설명회에서 공개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에서 실시해 1년 만에 어민들에게 공개됐다.
해양산업연구소는 지난 1년 동안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건설 및 운영가동에 따른 어업피해영향 여부, 어업에 대한 피해범위와 그 정도 및 어업현황, 평균연간어획량을 조사해 정당한 손실보상액을 산정을 위한 기본 자료를 제공하는 용역을 수행했다.
용역에 따르면 발전소 가동 전 대비 영양염류 상승으로 인해 식물플랑크톤 개체수는 3배 증가했지만 출현 종수는 가동 전 25종에서 12종으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전소 배출수의 수질 지표 변화는 잔류염소의 경우 배수조는 가동 전 대비 최대 40배 정도 증가했으며 클로로필은 6~7배, 탁도는 10~2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소에서 단독으로 배출수를 방류할 경우 –0.15℃ 이하의 저수온이 나타나게 되며 배출수는 인근 해역으로 최대 약 3.96㎢ 확산된다고 밝혔다.
인근 가스공사와 동시에 배출수를 방류할 경우에는 –0.15℃ 이하의 저수온은 최대 86.4㎢나 확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출수로 인한 폐사율과 생존영향을 검정하는 생물검정에서도 모든 생물종에서 수온에 의존적인 폐사율이 확인됐다고 했다.
온배수 배출로 인한 수온 변화가 해양생물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생물검정’에서 참굴과 대서양해만가리비의 경우 급격한 수온 자극하에서 높은 폐사율을 보여 생태계 파괴 우려를 보였다.
발전소 열교환기에서 가열시간은 수 초 정도 걸리지만 수온상승은 7℃ 이상 증가하였으며 배수역과 1km 이내의 정점에서는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동물플라크톤의 현조량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어업피해조사용역 총괄책임자 김무찬 교수는 “사업지구내 20개 지점에서 1년 동안 피해범위와 그 정도 등을 조사했다”며 “발전소 가동으로 인한 배출수 문제는 해양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통영언론인협회 공동취재반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www.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olleh TV 채널 789
통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