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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가 2025년 ‘섬 숲 경관복원사업(욕지 연화지구)’과 ‘연화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함께하면서 훼손됐던 연화도 숲 탐방 환경을 개선해 생태·경관 중심 관광지로 다시 탄생시켰다.
연화도는 전국에서 수국 명소 가운데 하나로 해마다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으나, 해풍과 이상기온, 야생동물이 먹이로 삼아 숲 훼손이 오래도록 이어져 경관 저하와 숲길 시설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일었다.


이에 통영시에서는 산림청 소관 “2025년 섬 숲 경관복원사업”과 도서종합개발사업인“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같이 벌여 탐방로 안전과 경관 요소를 개선했다.
섬 숲 경관복원사업은 전체 사업비 7억5천7백만 원(국비70%, 도비9%, 시비21%)으로 연화도 일원 산림 훼손지 8ha에 덩굴을 제거한 뒤 지반안정공(판재흙막이), 생육기반공(방풍삼각네트, 방풍책)을 반영하고 주변 식생과 같은 동백, 후박나무, 돈나무, 팔손이 나무, 산수국과 같은 자생수종 17,680그루를 심어 연화도 숲 본래 구조가 다시 자리 잡도록 유도했다.
연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전체 사업비 3억8천만 원(국비80%, 도비10%, 시비10%)을 들여 숲 경관 정비(22ha), 데크전망대 설치, 침목계단·등산로 보수, 미끄럼 구간 보행매트(120m)를 정비했다. 무엇보다 경관구간을 중심으로 수국을 추가로 심고, 왕벚나무를 배치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게 해 탐방객이 길을 걸으면서 숲 복원지 변화와 색감 있는 경관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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