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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형 병장, 황태준 일병 화랑무공훈장 75년 만에 유가족 품으로

통영시가 6․25전쟁 당시 혼란한 전장 상황으로 제때 전달되지 못했던 화랑무공훈장을 75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12월 2일, 시장 집무실에서는 75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는데,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이 주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가운데 하나로 훈장을 받은 유공자는 강준형 병장과 황태준 일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뛰어난 용기와 헌신으로 부대 임무를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전수식에는 조카 강철수 씨와 동생 황순연 씨가 대신 훈장을 전달받았는데, 통영시는 이번 전수식으로 다시 한번 참전유공자들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보훈가족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를 강화하는 시책을 꾸준히 벌여 나갈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들 피와 헌신 으로 누리는 것이다. 비록 긴 세월이 흘렀지만 국가가 그분들 공훈을 다시 기억하고 예우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영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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