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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중심도시 통영,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우뚝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12월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 산업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상으로 한 해 동안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에 공이 큰 지자체와 개인,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통영시가 수상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아 후보로 선정되는데, 산업‧스포츠‧언론계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국민 공개 검증, 문화체육관광부 공적심사까지 모두 통과해야 하는 만큼 비중 있는 상이다.
통영시는 이러한 엄격한 절차 속에서 여러 성과를 인정받으며 선정됐는데, 이번 수상은 스포츠 기반 시설 확충과 국제ㆍ전국 스포츠 대회 유치 확대, 전지훈련팀 유치 활성화와 스포츠 기반 자원을 이용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이고, 통영시 상표를 홍보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영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약사업으로 대외 스포츠 경기 유치 확대를 적극 추진해 올해 13개 전국ㆍ국제 규모 스포츠 대회를 열었는데, 2024~25년 2년 연달아 겨울철 전지훈련 연인원 10만 명 이상을 유치하며 도내 1위를 기록해 가라앉은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도전도 돋보였는데, 지방 소도시라는 한계를 넘어 통영시 최초 KBL컵 프로농구와 KOVO 컵 프로배구대회를 연이어 열고,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의 스폰서십 체결과 국내 최초 트라이애슬론 국제 대회 운영 회의를 열거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통영시 상표가치를 전국에 알렸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성장동력 산업으로 스포츠 산업 중요성과 가치에 주목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온 노력이 열매를 맺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시민들 협조로 함께 만들어낸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대회 유치에 적극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그 혜택은 시민들에게 배분되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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