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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충혼관 준공 위패봉안식 열어

- 충혼탑 위패봉안시설 재건립으로 1,332위 위패봉안 -

5.23 - 통영시, 충혼관 준공 및 위패봉안식 개최, 충혼관 헌화 3.jpg

5월 22일(월) 오전,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의장, 이충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남지부통영시지회장,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관 준공과 위패봉안식을 열었다.

충혼탑 위패봉안시설 재건립 사업은 사업비 7억4천4백만 원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위패봉안시설을 새로 짓고(1층, 99㎡) 실내공사에서 국산 오석으로 위패 1,332위를 만들어 설치하고, 유품을 비롯해 사진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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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위패봉안시설은 충혼탑 지하에 있는데, 47㎡로 좁은 공간과 지하라는 한계 때문에 여러 차례 보수공사를 했는데도 물이 새어나와 참배 할 때에 아주 불편했다.

이충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남지부통영시지회장은 “지난 몇 십년 동안 통영시민과 유족회의 간절한 바람이 드디어 이루어져 땅위 밝고 따뜻한 곳에 위패를 제대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충혼관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는 엄숙하고 아름다운 추모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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