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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적조 피해 최소화 대응에 온 힘
통영시가 고수온 이후 발생될 적조 어류 폐사 피해에 대응하고자 적조방제용 황토살포기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의원 10명이 참석해 적조방제 준비사항을 살피고 황토살포기 시운전을 했다.
적조방제용 시연회는 실제 적조발생과 같은 조건의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적조예찰에 따른 주의보 발령 ▲대규모 방제 작업(대용량 황토살포기, 중형황토살포기) 2가지 유형으로 실시됐는데, 장비 점검과 성능개선으로 방제능력을 높여 적조방제 현장에서 재빨리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로 인해 많은 육지 영양염이 다량 바다로 흘러들어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져 있어서 수온이 26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사량이 늘어나면 적조생물이 급속도로 세력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며 “고수온 이후 일어날 수 있는 적조 피해에 철저히 준비해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어업인들도 적조 대응장비 준비와 자기어장 지키기 운동에 스스로 참여해 사전 대응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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