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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9월 26일 오전, 통영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3년 정기이사회에는 재단 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계획안, 2024년 당초예산 편성안, 재단 채용관련 규정 일부개정안을 포함한 5건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새 임원진(감사)에 임용장을 줬다.
무엇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통영한산대첩축제 개최시기 변경과 관련해 임원진들끼리 여러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전보다 더 발전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찾아 보았다.
또 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하는 구심점이자 중추로서 해야 할 일을 잘 해내기 위한 ①새로운 소재 찾기, ②문화재야행과 같은 기존사업 차질 없는 진행, ③문화예술기관(단체)과 협력사업 추진을 비롯한 여러 의견이 나왔다.
이사회를 주재한 천영기 이사장은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비롯한 이순신리더십 아카데미, 나전칠기교실과 같은 사업 추진과 지난 6월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도시에 뽑힌 것을 비롯해 그동안 재단이 이뤄낸 성과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통영시민을 위한 문화복지 증진과 지역예술인 예술활동 지원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출범 3년째를 맞이한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영 문화예술부흥” 실현과 지역 주민이 요구하는 문화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전통문화유산 활성화사업 추진, 글로벌 축제 준비, 통제영 역사문화관광 소재 개발과 같은 여러 시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하늘 기쟈 okarina0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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