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경제·환경·복지·문화를 아우르는 정책 전망 담아
- 12월 6일(토) 통영청소년수련원, 오전 10시부터 시민들과 만남
배윤주 통영시의원(7·8·9대)이 오는 12월 6일(토) 오후 2시 통영청소년수련원에서 자신이 쓴 『배윤주의 깃발 : 통영의 미래를 향한 열두 개의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에 출간된 『배윤주의 깃발』은 배 의원이 지난 의정 활동 현장에서 시민들과 울고 웃으며 치열하게 고민해 온 통영 현주소와 미래 전망을 집대성한 책이다.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 ‘경제·산업’에서는 지역순환경제를 위한 통영사랑상품권 활성화와 조선업 회복을, ▲2부 ‘환경·에너지·1차산업’에서는 기후위기 대응(1.5°C 통영)과 지속가능한 농·수산업 모델을 제안한다. 이어 ▲3부 ‘여성·복지·미래세대’에서는 촘촘한 돌봄과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4부 ‘문화·관광·지속가능발전’에서는 예향 통영 참모습을 살린 문화축제와 체류형 관광 전략을 다루고 있다.
배윤주 의원은 책 머리말에서 “정치는 책상 위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울려 퍼지는 목소리를 담아내는 그릇이어야 한다”며 “이 책은 통영 골목길과 어시장 시민들 고단한 숨결 속에서 길어 올린 희망의 기록이자 통영 미래를 향해 꽂는 깃발”이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이 책에는 통영에서 민주당 여성 의원으로서 겪었던 고뇌와 도전, 그리고 “가장 낮은 목소리가 가장 먼저 가닿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배 의원의 단단한 정치 철학이 담겨 있어서 눈길을 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전현희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내 주요 인사들도 추천사에서 배 의원의 뚝심과 전망에 힘을 실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민과 만나 소통하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정식행사가 이어진다.
배 의원은 “통영은 지금 인구 소멸과 경제 침체라는 위기 앞에 서 있지만, 시민 역량과 연대 속에 회복할 데 대한 답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출판기념회가 새로운 내일을 함께 그리는 공론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윤주 의원은 통영시의회 제7, 8, 9대 의원을 지내며 지역 사회 균형 발전과 사회 약자를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해 왔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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