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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재(길문화연대 길대장), 김향희(산양중 교사), 박혁(송천박명용 예술장학재단 이사장), 정희민(동백관광 상임고문) 통영교육상 수상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손승원)은 12월 17일(수), 제22회 통영교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원)장들과 수상자 가족,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하는 이들을 축하했다.
통영교육상은 교육활동, 봉사활동, 문화예술활동, 체육활동에서 통영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김용재 통영길문화연대 길대장, 김향희 산양중학교 교사, 박혁 송천박명용 예술장학재단 이사장, 정희민 동백관광 상임고문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를 주도한 통영길문화연대 김용재 길대장은 교육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문화 홍보와 청소년 교육에 힘써왔다.
35년 동안 통영지역 중학교에서 근무한 김향희 산양중학교 교사는 과학교육 발전과 학생지도를 위해 헌신하며, 열정과 희생으로 지역 과학교육 위상을 높이고 학교 공동체 협력 문화를 이끌었다.
송천박명용 예술장학재단 박혁 이사장은 통영지역 청소년 예술 인재 양성과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장학사업, 공연지원, 국제 교류 후원을 비롯해 여러 면에서 통영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지역 기업과 통영교육을 연결해 도움을 준 동백관광 정희민 상임고문은 지자체와 여러 기관이 벌이는 봉사활동과 교육 복지사업에 후원해 사회에 대한 기업 책임을 다하고, 제석초에서 난 불로 이동수업이 필요했을 때 차를 지원함으로써 원만한 교육과정 운영에 이바지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손승원 교육장은 “네 분 수상자는 각자 분야에서 마음 한가운데 아이들을 놓고 한결같이 걸어 오셨다”며 “통영교육을 위해 힘써오신 아름다운 길을 통영교육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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