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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도민 체전이 열리는 6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자율 차량 2부제(홀짝제)를 시행한다.
통영시(시장 천영기) 관계자는 지난 2001년에 이어 22년만에 통영에서 열리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이 무사히 열리기를 바라면서, 선수단과 행사 관계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하기 위해 도민체전이 열리는 동안(6.9.~6.12.) 자율 차량2부제(홀짝제)를 통영시 전역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30만 경남도민들이 화합하는 스포츠 축제로 18개 시·군 선수단 2만 명이 통영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시민, 깨끗한 통영』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무사히 도민체전을 열기 위해 많은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이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에 손님맞이에 큰 고민이 되는 교통체증인 만큼, 시민들이 차량2부제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으로 대책을 마련했다.
차량 2부제 시행 대상 차량은 영업용을 뺀 승용차와 승합차량으로 차량번호가 홀수면 홀수일에, 짝수면 짝수일에 운행이 제한되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용, 외교용, 보도용, 임산부 유아동승, 다른 시․도 차량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 통영시는 시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삼성생명 건물, 중앙시장, 한산대첩 광장에 있는 대형전광판과 버스정보 안내기, 시 홈페이지, 통영마당, SNS, 읍면동 아파트 게시판, 현수막으로 홍보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의 명예를 걸고 성공적으로 도민체전을 열어 관광도시 이미지를 굳힐 수 있도록 하고, 내외빈, 선수단과 임원진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하늘 기자 okarina0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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