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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직 영령들의 거룩한 헌신을 추모하며
통영해상순직장병들을 추모하는 제50주기 통영해상순직장병합동위령제를 지냈다.
2월 22일, 이순신공원 통영해상순직장병위령탑에서 순직한 159위 영령을 추모하는 제50주기 통영해상순직장병합동위령제를 지냈다.
합동위령제는 유족과 해군159기동기회, 통영시부시장, 통영시의회의장, 통영해양경찰서장, 해군 기초군사교육단장, 통영재향군인회장, 통영해군전우회 회원들을 포함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본부(군악대, 의장대) 지원으로 꽃을 바치고 분향, 추념했다.
1974년 2월 22일 해군159기․해경11기 훈련병들이 이순신장군 유적지를 참배하고 돌아오다 생각지 못한 사고로 통영 앞바다에서 장병 316명 가운데 159명(해군 109명, 해경 50명)이 목숨을 잃었다. 통영시와 해군본부는 고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이순신공원에 위령탑을 설치하고, 해마다 통영해군전우회 주관으로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은 “1974년 2월 22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순직한 159위 영령 앞에 경건하게 추모하며, 순직 장병들의 애국충정과 나라 위한 거룩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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