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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통영시지회(회장 이복숙)가 주최한 ‘제44회 세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이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세계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복지증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10월 15일)로, 경남시각장애인 복지연합회에서는 그 제정 취지를 기리기 위해 해마다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장애인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통영시지회에서 흰지팡이 헌장을 낭독했다.
또,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통영시장,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흰지팡이와 걷는 체험으로 시각장애인 일상생활을 경험하기도 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시각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를 위해 늘 애쓰시는 수상자들께 축하와 격려하는 마음을 전하며 시각장애인 보행편의를 돕는 표지이자 자립의 상징인 흰지팡이 뜻을 되새기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정당한 권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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