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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색하는 계절과 함께하는 첫 번째 명사 ‘고미숙’ 작가 강연
「통영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강연」첫 번째 초청명사 ‘고미숙’ 작가 강연이 지난 13일 통영RCE 세자트라숲에서 성황 속에 열렸다.
이날 고미숙 작가(평론가)는 ‘우리는 과연 욕망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해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이 겪는 욕망과 충족은 기대하는 ‘행복’이 아닌 또 다른 고통이 시작되는 일임을 일깨우며 ‘앎’으로써 이러한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 시작 전부터 자리를 빼곡히 채우면서 기대감을 표현했던 시민들은 작가가 건넨 깊은 통찰에 대해 진지한 태도로 공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깊이 있는 질문을 이어가 작가와 교류하는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통영시 관계자는 “강연에 대한 시민 호응이 뜨거워 그동안 시민들이 가진 평생학습에 대한 열망이 컸음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통영시민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고미숙 작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세 번의 강연도 더욱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오는 27일 방송인 타일러 라쉬, 다음 달 10일 권일용 교수, 24일 양희경 배우(작가) 강연이 예정돼 있다. 궁금한 것은 통영RCE 세자트라숲(☎650-7413)으로 물어보면 된다.
한하늘 기자 okarina0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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