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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바다를 함께 누리는 신비로운 섬, 사량도 널리 알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옥녀봉등반축제위원회(위원장 김천수)에서 주최한 ‘제18회 사량도 옥녀봉 전국 등반축제’가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더군다나 올해는 한국섬진흥원에서 사량도를 ‘10월 이달의 섬’으로 뽑아 축제에 뜻을 더했다.
첫째 날 전야제는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로 축제 분위기를 띄워올리고, ‘돌문어&갑오징어 체험 낚시대회’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마을마다 장기자랑과 윷놀이, 노래자랑 예선전과 같은 여러 가지 부대행사도 함께 열었다.
둘째 날 행사에는 풍물패 공연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리고 정점식 국회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과 강성중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기관단체장, 향인회장들이 참석했다.
그밖에도 옥녀봉과 덕동꽃밭 일원에서 벌어진 인증 사진 콘테스트와 ‘황금물고기를 잡아라’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사량도에 있는 산과 바다를 즐기고, 마을마다 홍합까기, 윷놀이, 노래자랑으로 주민들끼리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옥녀봉 등반축제가 열린 것과 유공자표창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섬 관광 활성화와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수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 준비에 큰 힘이 되어주신 사량수협, 새통영농협, 사량중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관내 자생단체, 향우회, 출향인사, 최윤영 사량면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사량도 절경과 쪽빛바다 그리고 가을 정취를 가득 담아가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하늘 기자 okarina0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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